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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안동의 서원인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병산서원은 7월 말~ 8월이 되면 분홍빛으로 물든 백일홍(배롱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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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는 껍질이 없어 안과 밖이 같다고 하여 선비들이 비유한 나무로, 양반가에서만 심을 수 있는 귀한 나무였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100일 동안 피어있다고 해서 백일홍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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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과 양반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죠.
여름에는 도로와 한옥 주변에 특히 백일홍이 많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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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학교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데, 행사가 바로 이 곳 만대루에서 열렸어요.
작품을 발표하고 졸업반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었고요.
학교 생활 동안 이런 낭만적인 순간을 만들어주신 교수님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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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더울 때에 가면 더울수록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순간일수록 힘들게 느껴지지만 나중에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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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힘들더라도 안동 여행에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꼭 방문해보세요.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과 그의 아들 류진을 기리기 위한 서원으로, 류성룡 선생님은 퇴계이황 선생님의 제자이며 임진왜란 때 선조를 수행하며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 역할을 한 재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류성룡 선생님의 최대 치적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어 이순신장군과 권율장군을 천거한 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영웅인 이순신장군을 임진왜란을 대비하여 적재적소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