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 주변으로 여러 카페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 바로 월영당입니다.
안동댐 영락교를 건너 안동민속박물관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월영당은 강철부대에 출연한 적이 있는 이진봉씨가 운영하는 한옥카페예요.
안동 월영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소개하고, 직접 방문한 후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안동 월영당

안동에서 최고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안동댐 월영교!
그 곳에 월영교의 이름을 딴 한옥카페 월영당을 다녀왔습니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이진봉님이 운영하는 카페로 알려진 곳인데요.
주말, 공휴일에 가면 빈자리도 없이 사람들로 북새통인 곳인데 평일에 방문한 덕에 아주 조용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위치
안동댐 월영교 주차장을 지나 영락교를 건너 안동민속박물관 주차장으로 가면 됩니다.
다음지도에는 박물관 광장휴게소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월영당 입구
월영당 카페 내에 화장실이 따로 없는지 카페 입구에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카페 주변으로 2곳의 공중화장실이 있으니 그 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깨끗해요.
메뉴

월영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대마라떼(7,500원)입니다.
‘안동포’로 유명한 안동은 대마의 재배가 합법인 대마 특구인데 햄프씨드라 불리는 대마의 씨앗을 이용한 메뉴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에 대마크림과 대마우유가 들어간다는군요.

디저트 메뉴로 인기있는 구움과자에도 대마씨앗이 원료로 이용됩니다.
바로 대마마들렌.
그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가공해 만들어진다고 해요.
커피를 포함한 음료, 디저트까지 전체적으로 가격은 좀 비쌉니다.
구움과자 6종 선물세트가 24,300원.

마당이 넓은 한옥이라서 야외 테이블도 많습니다.
한옥의 방과 방을 오가는 툇마루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창을 통유리로 해서 좁은 공간임에도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한옥의 작은 방은 벽을 모두 터서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기둥과 보, 바닥의 단차가 여러 개의 방이었던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월영공원과 영락교가 보이는 자리가 있고, 문보트 탑승장과 월영교가 보이는 자리가 있어요.
어느 자리에 앉아도 안동댐이 바라 보여 전망은 좋습니다.

월영당은 월영교에 조명이 켜지는 밤이 더 매력있어요.
월영교의 야경과 함께 월영당 지붕 위 보름달이 낭만을 더한답니다.

안동댐의 명물 ‘문보트’ 탑승장과 월영교가 보입니다.
월영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월영교를 건너 월영당까지 걸어서 와도 좋습니다.
안동댐 산책로를 따라 둘레길 걷듯이 말이죠.

안동댐에서 월영교도 걷고
문보트도 타고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월영당에서 색다른 디저트와 함께 커피도 마시고
안동의 1일 여행코스로 딱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문마감 21:30)
야외 테이블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
